이륜차 정기검사 신청하기는 생각보다 간단하지만, 한 번이라도 기한을 넘기면 과태료부터 말소처분까지 이어질 수 있습니다.
대상 여부는 모바일에서 3분 만에 확인할 수 있고, 예약도 클릭 몇 번으로 가능합니다.
막연했던 이륜차 검사 절차를 직접 해보며 깨달은 핵심 흐름만 정리했습니다.
이륜차 정기검사란? 몰랐다고 넘어가면 벌금부터 말소까지
등록된 이륜차를 소유 중이라면 일정 주기에 따라 정기검사를 받아야 하고, 이를 이행하지 않으면 과태료는 물론 등록 말소까지 이어질 수 있습니다.
검사를 받아야 하는 대상은 명확합니다.
- 배기량 260cc 초과
- 사용 신고가 완료된 이륜차
- 등록 후 2년 경과, 이후 매 2년마다 검사 대상
만약 30일 이상 기한을 넘기면 벌금이 3만 원씩 올라가고, 최대 30만 원까지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그 이상이 되면 말소처리로 이어지고, 다시 등록할 때까지 오토바이는 도로에 나갈 수 없습니다.
한 번만 기한을 놓쳐도 귀찮음 이상의 비용과 시간이 낭비되니, 기한 도래 전 확인 → 예약 → 방문검사까지 흐름을 정확히 알아두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신청 전, 내 이륜차가 검사 대상인지 확인하는 법
정기검사 대상 여부는 한국교통안전공단 사이버검사소에서 차량번호 또는 차량등록증에 있는 차대번호로 조회할 수 있습니다.
- 포털 접속
- ‘정기검사 대상 여부 조회’ 클릭
- 차량번호 입력 → 대상 여부, 검사 기한 자동 확인
만약 ‘검사 예정’ 상태로 뜨면, 기한이 30일 이내로 다가왔다는 의미입니다.
그때부터는 예약부터 방문까지 빠르게 처리해야 과태료를 피할 수 있습니다.
모바일로 정기검사 예약까지 3분 컷
정기검사는 반드시 방문이 필요하지만, 예약은 모바일 또는 PC에서 매우 간단하게 처리할 수 있습니다.
- 한국교통안전공단 사이버검사소 접속
- ‘정기검사 예약’ 메뉴 클릭
- 검사소 선택 → 날짜 및 시간 선택
- 휴대폰 인증 후 예약 완료
서울, 경기, 부산 등 전국 어디든지 근처 검사소를 선택할 수 있고, 평일 외에도 일부 검사소는 토요일 오전까지 예약이 가능합니다.
예약은 1~2주 단위로 꽉 찰 수 있으니, 기한이 다가왔다면 미리미리 예약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한 번 예약하면 문자 알림도 오기 때문에 잊을 걱정도 없습니다.
예약 이후에도 변경·취소는 포털 내에서 직접 처리 가능합니다.
당일 검사 준비물과 실제 소요 시간
정기검사 당일은 생각보다 매우 단순합니다.
준비물은 단 3가지.
- 이륜차 등록증
- 신분증
- 실물 차량
예약시간 10분 전에 도착하면 되고, 접수 후에는 검사관이 바로 차량을 확인합니다.
검사 항목은 다음과 같습니다.
- 배출가스 기준
- 등화장치 작동 여부
- 소음 수준
- 브레이크 등 기본 안전요소
검사 자체는 10~15분 내외로 끝나며, 특이사항이 없다면 즉시 합격 확인서를 발급해줍니다.
단, 등화장치 고장이나 소음 기준 초과 등으로 불합격 시 1회에 한해 무료 재검 기회가 주어집니다.
이때는 지정된 기간 내에 재방문해야 하니 꼭 기억해두시기 바랍니다.
직접 해보니 알겠더라 – 가장 중요한 건 ‘몰라서 미루는 것’
이륜차 정기검사는 의외로 간단하지만, 한 번도 안 해본 사람에게는 낯설고 불안한 절차처럼 느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막상 해보면 조회 → 예약 → 방문검사 → 완료까지의 흐름을 30분도 안 되는 시간에 끝낼 수 있습니다.
특히 모바일에서 모든 절차를 확인할 수 있고 검사소 예약도 간단하게 진행할 수 있습니다.
이 글을 보셨다면 정기검사를 미루지 말고 지금 바로 포털에 들어가 차량번호를 조회해보시기 바랍니다.
